2023년 생굴 위판장 풍어제 및 초매식 개최
남해안 청정해역 햇굴 생산 시작

오늘(2023년 10월24일(화)) 오후 2시30분부터 우리수협(조합장 지홍태)에서는 남해안 별신굿을 시작으로 우리 어업인들의 안전조업은 물론 소득증대를 기원하는 풍어제를 올렸으며, 이어서 2023년도 햇굴 초매식을 시직하였습니다.

 

 

초매식에는 우리수협 지홍태 조합장님과 우리수협 임원 등 관계자,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박광룡 통영세무서장, 이상석 통영상공회의소장을 비롯 중도매인협회, 수산단체장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남해안 굴의 새 시즌을 함께 축하하였습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민선 8기는 수산 일번지 통영의 자존심 회복을 위한 도약을 가치로 내걸었으며. 여러가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오늘 초매식을 기점으로 올 한 해 굴 판매 실적이 대박나길 바란다고 하고, 우리 통영이 수산일번지로서의 명예를 되찾자”고 하였습니다.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굴 수산업에 최선을 다하시며 우리 통영의 위상을 한껏 드높여주시는 어업인 여러분과 굴수협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시의회에서도 어업인들께서 현장 일선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굴 생산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리수협 지홍태 조합장님은 "바쁘신 일정에도 2023년 생굴 초매식 자리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한다고 전하고, 물가 상승과 경기둔화 등으로 소비가 위축되어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으며, 특히, 일본의 원전수 방류로 인하여 수산물의 소비 감소와 구매 기피의 장기화로 우리업계는 이중고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하고, 정부와 경남도, 수협중앙회 및 통영시와 통영시의회에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아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틀 마련과 질적.양석으로 다양할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며, 무엇보다 위생강화 및 안정성 확보에 주력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쌓음으로서 슬기롭게 이 난관을 극복하겠다"고 다짐 하였습니다.

 

우수 중·도매인 공로상 시상에는 ▲33번 유탁관 ▲66번 유병길 ▲9번 문원석 ▲77번 박경범씨가 수상했습니다.

 

지홍태 조합장,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 박광룡 세무서장, 이상석 통영상공회의소장, 김봉근 전국업종별수협장협의회장, 임승언 통조림가공수협장, 윤환길 해양항만과장, 송진영 수산자원과장 등이 시범경매 일일 경매사로 나서 각 20만원~30만원에 낙찰시켰습니다.

본 경매에서는 물량은 55,180kg, 위판 평균단가는 10키로당 9만2천원선(전년도 물량: 92,780kg, 단가: 83,000원)으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올해 생굴 작황은 태풍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일부지역에는 폐사가 다소 발생하였으나 전체적으로는 개체탈락 및 자연 폐사가 적고 적정한 강수량으로 비만도 및 성장이 양호해 지난해 대비 생산량이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일본 원전수 방류로 인하여 가격은 예측하기 힘들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 수협은 굴 엇가 안정을 위하여 지난 10월 20일에 실시한 통영수산식품대전을 시작으로 굴홍보 행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향후 10월 27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실시하는 수산물소비촉진행사 참가 등 12월초까지 10여회의  다양한 방면으로 판매촉진행사 및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입니다.